이창동 8년 만의 신작 ‘가능한 사랑’, 1차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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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2892581_a3p4kQuW_9d52fbc264b8a3e7c2a5208936bad73ae5b130ea.jpg[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에서 서로 다른 삶과 욕망을 지닌 두 부부로 만난다.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측은 1차 예고편을 선보였다. 작품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다큐멘터리 감독과 남편이 촬영을 계기로 얽히면서 각자가 살아온 현실과 내면에 감춰둔 욕망을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다.예고편의 시작을 여는 인물은 미옥(전도연)이다. 푸른빛이 감도는 새벽, 미옥은 나무가 빽빽한 숲길을 위태로운 듯 걸어간다. “이상한 느낌이었어요. 내가 다른 사람이 된 거 같았어요”라는 목소리는 그에게 찾아온 변화를 짐작하게 한다.뒤이어 호석(설경구)과 함께 차에 탄 미옥의 모습이 등장한다. 호석이 “울고 싶으면 울어”라고 건네자 애써 감정을 누르던 미옥은 결국 눈물을 터뜨린다. 짧은 장면만으로도 두 사람이 지나온 시간과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관계의 무게가 드러난다.두 사람의 과거는 예지(조여정)가 만드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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