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비데 듀오’ 유해진과 나란히 대상, 기쁘고 감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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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2892583_0WGmQFja_93df0ada81bebcd6321ce93b49b4d9e021aa89ea.jpg[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류승룡과 하지원이 화려했던 전성기를 뒤로 하고 인생의 밑바닥에서 서로를 마주한다. 가장 혹독한 계절을 함께 통과하는 부부의 처절한 연대를 그린 영화 ‘비광’을 통해서다.9월 2일 개봉하는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작스럽게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벼랑 끝에 몰린 딸을 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류승룡과 거친 욕설과 상처투성이 외형 속에 진한 온기를 품은 하지원은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지탱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이끈다.●“20대 연기, 매일 팩까지 했죠”류승룡은 영화 ‘비광’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만 해도 ‘고사하려 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여러 작품을 통해 묵직한 부성애를 보여준 만큼 또다시 비슷한 결의 역할을 맡는 데 대한 고민이 컸다고 했다. 그런 그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연출자 이지원 감독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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