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특별출연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변요한이 영화 ‘경주기행’에서 살인마로 파격 변신했다. 26일 개봉한 ‘경주기행’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살인마 백상현. 백상현은 수학여행지에서 고교생 경주를 잔혹하게 살해한 인물로, 8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뒤 자신에게 복수하려는 경주의 가족 네 모녀에게 납치된다.극 중 변요한은 평소의 반듯한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외형부터 과감하게 변신했다. 더벅머리와 덥수룩한 수염, 거친 피부를 연출한 것은 물론 치아 변색용 마우스피스까지 직접 착용했다. 여기에 절뚝거리는 걸음걸이와 불안하게 흔들리는 시선 등 세밀한 디테일을 더해 등장만으로도 서늘한 악인의 면모를 완성했다.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등 쟁쟁한 네 모녀 라인업과 호흡을 맞춘 가운데, 변요한은 잔인함과 지질함을 오가는 빌런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배가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먹고 남은 감자탕 뼈를 무기로 사용해 음식점 주인을 공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