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배우 조여정이 봉준호 감독에 이어 이창동, 황동혁 감독의 작품에 연이어 합류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장이 주목하는 배우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조여정은 2일 이탈리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되는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을 통해 글로벌 관객과 만난다. 이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일찍이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고 있는 것은 물론 미국 아카데미 국제 장편 영화상 한국 대표 출품작으로도 선정됐다. 23일부터 극장에서 2주간 상영한 뒤 11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가능한 사랑’은 서로 다른 계급에 속한 두 부부가 만나 각자의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조여정은 해고 노동자의 삶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감독 역을 맡았다.이 감독은 조여정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영화 전체에서 나의 시각과 입장을 대변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확고한 자의식과 공감 능력, 감수성을 모두 가진 조여정과 캐릭터의 내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