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Don’t let them see you sweat”(너의 노력을 남들에게 보이지 마라). 새 노래 ‘스웻’의 가사이자, 키스오브라이프가 연습생 시절부터 되뇌온 소신이다. 무대 위 가장 화려하게 빛나는 ‘핫걸’의 표상 뒤편에는, 숱한 실패와 좌절, 무수한 땀방울이 있었다. ‘스웻’은 그 모든 부침의 시간들이 빚어낸 키스오브라이프의 찬란한 지금을 기념한 음반이다.키스오브라이프가 4개월 만에 세 번째 싱글 ‘스웻’을 선보였다. 이들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서머송 ‘스티키’가 한낮 해변의 짓궂고 쾌활한 에너지를 담았다면, ‘스웻’은 노을 지는 사막의 뜨거운 관능을 품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맹렬하게 타오르는 사막을 비추는 것도 그 때문이다. 바싹 마르다 못해 벌건 사막을 배경으로, 땀 맺힌 네 명의 여성들만이 은은한 광채를 발산하고 있다. 이렇듯 대조적인 병치는 곡이 품은 대비에서도 보다 분명하게 선언된다. ‘스웻’은 일렉트로닉 팝과 라틴 리듬을 결합해 마치 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