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이대호가 3주 만에 부산 사직야구장에 다시 서는 가운데 정근우와 정의윤은 모교 부산고 후배들과 맞대결을 펼친다.12일 오후 5시 SBS Plus에서 생중계되는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부산고등학교’에서는 KBO 레전드들로 구성된 불꽃 파이터즈와 79년 전통의 부산고가 맞붙는다.이번 경기는 지난달 8일 예정됐다가 폭염으로 취소된 뒤 약 한 달 만에 다시 성사된 승부다.특히 부산고 출신 정근우와 정의윤에게는 의미가 남다르다. 프로 무대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두 사람이 모교 후배들과 한 그라운드에서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부산고는 1947년 창단한 전통의 야구 명문이다.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통산 6차례 우승하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창단 이후 KBO에 입단한 선수만 134명에 달한다. 정근우와 정의윤을 비롯해 추신수, 손아섭 등 다수의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현재 부산고 전력도 만만치 않다. 유격수 신지헌은 팀 내 타율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