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신세계’, ‘마녀’ 시리즈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 ‘슬픈 열대’가 해외 장르 영화제에서 잇따라 주목받고 있다. 제32회 에뜨랑제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며 작품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배급사 마인드마크에 따르면, ‘슬픈 열대’는 난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에뜨랑제 영화제의국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경쟁작들과 경합한 끝에 최고상인 ‘누보 장르 그랑프리’(Nouveau Genre Grand Prize’ 수상했다.에뜨랑제 영화제는 매년 9월 파리에서 열리는 장르 영화제로, ‘파묘’, ‘콘크리트 유토피아’, ‘공작’ 등 국내 작품들도 초청된 바 있다.영화제 측은 작품의 액션과 분위기에 주목했다. 마르크 트루넨 인터내셔널 프로그래머는 “‘슬픈 열대’는 오페라처럼 강렬하게 고조되는 액션 스릴러”라며 “분노에 찬 클라이맥스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식화된 액션과 거친 날것의 감각, 짙은 멜랑콜리가 충돌하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