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배우 현봉식이 활동 중 번아웃을 겪으며 수면장애와 탈모까지 찾아왔던 시기를 떠올렸다.지난 19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3회에는 13년 차 배우 현봉식이 출연해 배우 생활과 가족, 첫 영화 주연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현봉식은 배우 활동 6~7년 차 무렵 영화 ‘비상선언’ 촬영을 마친 뒤 이유를 설명하기 어려운 무기력함에 빠졌다고 밝혔다. 다음 촬영을 앞두고도 대사를 외우지 못한 채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일이 생길 정도였다고.주변에 어려움을 털어놔도 공감받기 쉽지 않았다는 그는 “주변에 힘들다고 얘기해도 공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유일하게 소속사 대표만이 알아줬다”고 당시를 돌아봤다.번아웃 이후에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수면장애와 탈모까지 겪었다. 현봉식은 당시 의사에게 “몸 상태가 산송장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후 친구 부부의 도움으로 탈모 치료를 받고 고향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번아웃을 극복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