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장선우 감독의 영화 ‘거짓말’이 27년 만에 무삭제 완전판으로 국내 극장에서 상영된다.‘거짓말: 4K 무삭제 완전판’은 별도의 장면 삭제 없이 112분 원본을 담은 버전이다. 1999년 제5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던 작품을 4K 화질로 복원해 다시 선보인다.‘거짓말’은 2000년 국내 개봉 당시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두 차례 등급 보류를 거쳐 일부 장면을 삭제한 뒤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개봉을 통해 당시 삭제됐던 장면을 포함한 원본이 처음으로 국내 극장에 걸리게 됐다.이번 상영본은 한국영상자료원이 4K로 복원한 자료를 기반으로 해외 배급된 판본이다. 프랑스에서도 해당 복원본을 활용한 블루레이가 출시된 바 있다.장정일 작가의 소설 ‘내게 거짓말을 해봐’를 원작으로 한 ‘거짓말’은 제작과 개봉 과정에서 표현의 자유와 음란성 여부를 둘러싼 논쟁의 중심에 섰다. 원작 소설은 1990년대 출간 이후 논란에 휩싸였고 장정일 작가는 음란문서 제조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