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사랑’ 이창동 감독 “조인성밖에 없었다…설경구가 그 역할 할 순 없어” [31st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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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0883_PC3iAsdj_fb0027c9998a67bceddf621805eef479dc4d8367.jpg[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이창동 감독이 영화 ‘가능한 사랑’ 배우들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영화 ‘가능한 사랑’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창동 감독과 배우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참석했다.‘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등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지난달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날 이창동 감독은 전도연과 설경구에 대해 “두 사람은 10여 년 전 처음 이야기를 하고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할 때부터 이미 정해져 있던 배우들이었다. 본인들도 함께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프로젝트가 엎어지면서 실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 후 많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여러 버전으로 시도해봤지만 그때마다 확신을 갖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초 시나리오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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