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국방부가 예술, 체육요원을 포함한 보충역 제도의 감축과 폐지를 공식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병역특례 제도가 다시 거센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병역 문제가 대한민국 사회의 가장 민감한 ‘역린’인 만큼 국민적 갑론을박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이 가운데 대중 사이에서 강력한 준거점으로 호명되는 이름이 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다시금 세계 무대에서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방탄소년단이다.국방부의 최근 발표 직후 “진작 없앴어야 했다”, “올림픽은 몰라도 아시안게임 면제는 과하다”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는 가운데, 누리꾼 사이에선 방탄소년단이 기존 특례 논리의 설득력을 흔드는 근거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방탄소년단이 군대에 다녀오면서 국위선양으로 인한 면제 혜택은 사실상 의미를 잃었다”고 꼬집기도 했다.1973년 도입된 예술, 체육요원 제도를 지탱해 온 두 축은 ‘국위선양 공로’와 ‘인재의 기회비용 최소화’였다. 실제 방탄소년단은 유엔(UN) 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