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가수 자이언티(Zion.T)가 오랜 시간 머물러온 동네의 기억을 음악에 담았다. 화려한 이야기 대신 익숙한 골목과 고요한 밤의 풍경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들려준다.자이언티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연희동에서’를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그가 수년간 거주해온 서울 연희동에서 느낀 감정과 일상의 장면들을 바탕으로 완성됐다.특히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나는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준비한 노래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공연장에서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던 마음이 신곡 작업으로 이어졌다.자이언티가 노래에 담은 연희동은 관광객들이 떠올리는 낮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그가 주목한 것은 사람들이 발길을 돌린 뒤 찾아오는 늦은 밤의 고요한 풍경이다.조용한 골목을 걷다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 희미하게 번지는 가로등 불빛, 한적한 거리의 공기까지 평범한 순간들이 곡의 정서를 채운다. 특별한 사건이 아닌 매일 마주하던 풍경에서 음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