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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돌렸는데, 발 안쓰고도 스토퍼 ‘착’…‘똑똑한 문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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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55_y9XOP5as_29d189a10d52dbf0f0a35a19431314ad14829c25.jpg“택배 상자를 들고 도어스토퍼(문 고정장치)를 밟으려다 헛발질을 해서 상자를 떨어뜨렸어요. 열어보니 화병이 깨져 있었죠.” 제4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박하을 양은 발명 아이디어를 떠올린 계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 때부터 박 양은 발을 쓰지 않고도 문을 고정할 방법이 없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박 양이 개발한 ‘의도를 읽은 문고리, 발을 잊은 도어 핸들’은 문 손잡이를 돌리는 각도에 따라 문을 열거나 고정할 수 있는 장치다. 손잡이를 약 45도 이내로 돌리면 문만 열리지만, 70도 이상 돌리면 문 아래의 스토퍼가 내려와 문을 고정한다. 둥근 톱니바퀴인 ‘피니언’과 일자형 톱니인 ‘래크’를 이용해 손잡이의 회전운동을 스토퍼의 위아래 움직임으로 바꿨다. 전기나 센서 없이도 작동한다. 심사위원회는 별도의 전원이 필요 없고 구조가 단순해 고장 가능성과 제작비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노인이나 장애인처럼 발을 사용하기 어려운 사람도 손높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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