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셀프 체크인을 도와 드릴게요.” 인천국제공항 제1, 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는 셀프체크인 로봇이 여객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넨다. 인천공항공사가 5월부터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이동형 셀프체크인 로봇 10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것. 공사에 따르면 이동형 셀프체크인 로봇을 공항에 도입한 것은 세계 최초다. 기존에는 여객이 고정된 키오스크나 항공사 카운터에서 줄을 선 뒤 체크인을 했지만 이 로봇은 여객에게 먼저 접근해 동일한 체크인 기능을 담당한다. 로봇이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말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터미널에서 출국하는 여객들이 체크인 시설을 찾아 이동하거나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같은 달부터 안내와 순찰을 담당하는 로봇 19대도 터미널 두 곳을 누비고 있다. 2018년 도입한 안내 로봇인 ‘에어스타’를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돼 있다. 외국인 여객과 6개국 언어로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