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가 최근 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겨울철을 앞둔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푸틴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취재진에게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1000㎥당 최대 1500달러(약 202만5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당초 러시아가 유럽 주요국에 천연가스를 ‘고정 가격제’로 공급해 왔지만 유럽 주요국은 이 가격이 비싸다며 시장의 수요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변동 가격제’로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2022년 2월 발발했고,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현재 가격이 1000달러(약 135만 원)~1000유로(약 156만 원)를 오가고 있으며 향후 상승 가능성 또한 높다고 내다봤다.9일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2023년 1월 이후 3년여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