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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고급 전기 세단 ES90, 사전계약만 3000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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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79_S6PZhvbY_e4a212ac49bc74fa526d69799ad49446bcf30982.jpg올해 7월 한국에 출시돼 다음 달부터 출고될 예정인 볼보의 대형 전기 세단 ‘ES90’(사진)의 사전계약 물량이 3000대를 넘어섰다. 5000만 원 이하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위주로 판매되던 전기차 경쟁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이 7294만 원인 고가 세단이 이 같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볼보 측은 한국 판매 가격을 다른 국가 대비 5000만 원가량 싸게 책정한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SUV급의 높고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점 등을 소비자들이 이 차를 선택한 요인으로 꼽고 있다. 볼보의 ‘고향’인 스웨덴에서 이 차를 구매할 경우 우리 돈으로 약 1억3000만 원을 줘야 한다. 경쟁 대상인 독일 브랜드의 최고급 전기차 모델의 경우 2억 원 이상의 가격이 매겨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기에 볼보는 ES90을 세단과 SUV의 특성을 모두 가진 차로 만들었다. 차의 높이가 1550mm로 웬만한 대형 세단에 비해 50mm 이상 높고 바닥 높이도 다른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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