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에너지솔루션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새로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으로 낙점하고 북미 사업 확대에 나선다. 전기차 캐즘으로 배터리 업계가 ESS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가운데, 급격한 전력 수요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AI 데이터센터가 대규모 배터리 수요처로 떠오르고 있어서다.LG에너지솔루션은 엔비디아가 구축하는 차세대 AI 팩토리 생태계에도 국내 배터리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북미에서 셀부터 팩까지 생산하는 현지 공급망에 자체 시스템통합(SI) 역량을 더해 데이터센터용 ESS 수주를 늘린다는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엔비디아가 처음 선보인 ‘DSX 레디(DSX Ready)’에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기업으로 합류했다. 엔비디아가 선정한 BESS 기업은 전 세계 3곳에 불과하다. 국내 배터리 기업 가운데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다.DSX는 엔비디아가 AI 팩토리의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통합·최적화하기 위해 구축한 플랫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