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판잣집이나 비닐하우스, 숙박업소 객실 등 주택이 아닌 곳에서 생활하는 가구가 55만 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보다 11% 넘게 늘어난 규모로, 전체 가구의 2.3%에 달했다.10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호텔·여관 등 숙박업소 객실이나 판잣집, 비닐하우스 등 주택 이외의 거처에 사는 가구는 총 54만 5331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가구 2324만 6000가구의 2.3% 수준이다.유형별로 보면 호텔·여관 등 숙박업소 객실에 사는 가구가 5만 7856가구, 판잣집·비닐하우스 거주 가구가 9410가구였다. 주택 이외의 거처 가운데 ‘기타’에 해당하는 가구는 47만 8065가구로 가장 많았다.‘기타’에는 공사장 임시막사와 상가, 마을회관 등이 포함된다. 오피스텔, 숙박업소 객실, 기숙사·특수사회시설, 판잣집·비닐하우스 등을 제외하고 주택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거주 공간이다.주택 이외의 거처 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