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말에 ‘비행기는 딸이 태워준다’는 말이 있다던데 어머니는 아들 덕에 비행기를 다 탄다고 좋아하셨어요. 이제 진짜 시작인 만큼 열심히 해서 내 이름 석 자를 꼭 알리고 싶습니다.”한국 고교야구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와 계약한 청담고 외야수 신희주(18)가 빅리거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9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입단식을 진행했다. 생애 처음으로 미국 땅을 밟았다는 신희주는 14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구단에서 한글 환영 문구도 준비해 주는 등 기대 이상으로 신경 써주고 반겨줬다”며 “쉽지 않은 도전이겠지만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뛴다는 것만으로 야구를 시작했을 때 꿈이 이뤄진 것 같다”고 감격스러워했다. 구단이 마련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나이트’ 행사에 맞춰 진행된 신희주의 입단식에는 제임스 암스트롱 밀워키 국내·국제 스카우팅 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입단식 뒤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를 관람한 신희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