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프로야구 ‘만년 꼴찌’ 처지가 된 키움 투수진 역시 원래는 놀랍게도 ‘필승조’라는 개념이 있었습니다.그 필승조 중 한명이던 김태혁(39·개명 전 김상수· 현 롯데)이 유니폼을 벗습니다. 롯데 구단은 “김태혁이 29일 사직 키움전에 앞서 은퇴를 발표한다”고 15일 알렸습니다.서울 신일고 졸업생인 김태혁은 2006년 2차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때 삼성 지명을 받으면서 프로 선수가 됐습니다.이후 2009년 삼성에 경북고 출신 내야수 김상수(36)가 입단하면서 김태혁은 팬들 사이에서 ‘투상수’로 통했습니다.2008년 5월 10일 문학에서 SK(현 SSG)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김태혁은 지난해 9월 29일 역시 문학 SSG전까지 1군 무대서 딱 700경기에 등판했습니다.김태혁은 1군 무대서 총 785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4.96에 37승 46페 140홀드 50세이브를 남겼습니다.김태혁이 넥센(현 키움) 시절인 2019년 기록한 40홀드는 지금도 한 시즌 최다 기록으로 남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