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테니스가 에이스 면모를 한껏 과시한 권순우(157위·충남체육회)를 앞세워 사상 최초로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8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2026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 2라운드(4단1복식) 인도와의 경기 단식에서 수미트 나갈(247위)을 2-0(6-1 6-2)으로 완파했다. 전날 1, 2단식에서 권순우와 정현(549위·김포시청)이 나란히 승리를 거둬 8강행을 눈앞에 뒀던 한국은 이날 첫 경기로 치러진 복식을 내줬지만, 권순우가 이기면서 4단식을 치르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은 4단식, 1복식으로 치러지고, 먼저 3승을 거두는 국가가 승리한다.1단식에서 닥시네스 수레시(367위)에 2-1(3-6 6-3 6-4)로 이겼던 권순우는 홀로 2승을 수확하며 에이스로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한국이 데이비스컵에 처음 출전한 1960년 이래 파이널 무대를 밟은 것은 66년 만에 처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