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농구의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우승에는 ‘용감한 형제’도 함께했다. 문정현(25·수원 KT)과 문유현(22·안양 정관장)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자신들의 메달을 부모님께 하나씩 걸어드리며 기쁨을 나눴다.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지난 20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67-5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이뤄낸 쾌거였다. 원정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건 1982년 자카르타 대회 이후 44년 만이다.가문의 영광이라 할 수 있는 ‘가족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에이스’ 이현중(26·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은 ‘1990 베이징 대회 여자 농구 금메달’을 딴 어머니 성정아 대한민국농구협회 이사와 함께 ‘모자(母子)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겼다.유기상(25·창원 LG)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