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잊고 있던 그 별명 ‘알렉산더 웅빈’이 돌아왔습니다.한때 키움 팬 사이에서 유명했던 이 별명은 ‘김웅빈(30·키움)이 그래도 타격 솜씨는 그래도 외국인 타자 수준’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올해 하반기만 놓고 보면 정말 외국인 타자 수준입니다.김웅빈은 하반기에 44타석에 들어서 타율 0.368/출루율 0.455/장타력 0.789로 OPS(출루율+장타력) 1.244를 남겼습니다.(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명칭은 ‘장타율’이지만 기록 자체가 비율이 아니라 동아일보에서는 장타력이라고 표기합니다.)후반기에 이보다 OPS가 높은 타자는 힐리어드(32·KT·1.387), 카스트로(33·KIA·1.301) 두 명뿐입니다.‘영양가’도 좋습니다.김웅빈은 2일 고척 SSG전에서 1-1 동점이던 3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이어 4-3으로 다시 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쐐기 홈런(시즌 8호)까지 쏘아 올렸습니다.김웅빈이 한 시즌에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