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팀이 중국에 역전승을 거두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 올랐다. 이 대회 최다(6회) 우승국인 한국은 4연패 달성에 1승만을 남겨뒀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2-1로 꺾었다. 조별리그 2경기, 8강전을 포함해 대회 4연승을 달린 한국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통산 7번째이자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중국의 거친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23분 먼저 골을 내줬다. 중국 왕위둥이 동료의 로빙 패스를 절묘하게 가슴으로 받아낸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왕위둥은 득점 이후 한국 K팝 보이그룹 에이티즈 멤버 최산의 ‘BAD’ 안무를 흉내 냈다. 한국 팬들이 앉아 있는 관중석 부근에서 K팝 춤으로 골 세리머니를 한 것은 일종의 도발로 여겨질 수 있는 행동이었다.10분 뒤 한국은 키 192cm의 장신 공격수 이영준(그라스호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