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현(24)이 값진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최초로 아시안게임 두 대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이도현은 30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부 볼더링 결선에서 49.7점을 받아 2위를 했다. 일본의 안라쿠 소라타(20)가 74.5점으로 금메달을 가져갔고, 나라사키 도모아(30)가 44.9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이도현은 2023년 항저우 대회 남자 콤바인 은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볼더링은 미리 정해둔 홀드(손과 발로 잡거나 디딜 수 있는 부분)만 활용해 가장 적은 횟수에 4.5m 높이 암벽에 달린 톱(Top)까지 가는 문제 4개를 푸는 종목이다. 각 문제별로 톱을 찍으면 25점, 중간지점인 존(Zone)까지만 가도 10점을 받는다. 제한시간 내 여러 번 시도할 수 있으나 실패횟수에 따라 0.1점씩 감점된다.이도현은 첫 과제에서 0점을 받은 게 뼈아팠다. 주어진 4분을 활용해 여러 번 시도했지만, 존까지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