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중국을 11년 만에 꺾고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2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1-0으로 꺾었다. 한국은 지난달 29일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0-2로 패해 사상 첫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날 중국을 꺾으면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동메달) 이후 8년 만에 통산 네 번째 동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한국 여자 축구의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이다. 한국이 여자 축구 A매치 중국전에서 승리한 건 2015년 8월 동아시안컵 본선에서 1-0으로 이긴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 11년 전 승리한 이후 전날까지 중국과 11번 맞붙어 5무 6패에 그치고 있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메달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무승의 늪을 탈출했다. 한국의 결승골은 전반전 킥오프 이후 4분 만에 나왔다. 프리킥 이후 이어진 공격에서 최유리가 백헤더로 공을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