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밖에 없다. 프로배구 남자부 7개 팀 중 챔피언결정전 우승은커녕 진출조차 해 보지 못한 팀은 한국전력뿐이다. 역대 22시즌 동안 포스트시즌 진출 횟수도 5번으로 2013~2014시즌부터 참가한 ‘막내 구단’ OK저축은행(4번) 다음으로 적다.이에 대해 4월 한국전력 지휘봉을 잡은 석진욱 감독은 “그래서 더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는 팀이다. 선수들도 오히려 부담 없이 기량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작년 5월 문을 연 경기 오산시 구단 체육관에서 12일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였다.한국전력은 지난 시즌 ‘봄 배구’ 출전권을 코앞에서 놓쳤다. 한국전력은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치른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점 1만 보태도 봄 배구 무대를 밟을 수 있었다. 그러나 결국 0-3으로 완패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베테랑 미들블로커 신영석(40)은 “승점 1이 모자라 봄 배구에 가지 못했던 기억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절실함만 더해진다면 이번 시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