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폭염 방학’에도 웃지 못한 구단 중 하나다. 8월 들어 2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타던 롯데는 불볕더위 중단 후 재개한 2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연패 수렁에 빠졌다.롯데는 11일과 12일 펼쳐진 KBO리그 인천 경기에서 9위 SSG 랜더스를 상대로 각각 4-8, 1-9로 졌다.선발 투수 제레미 비슬리와 김한결이 각각 5이닝 7실점(6자책), 4⅓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고 타선 역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2경기 연속 솔로포가 터졌지만, 이미 승패의 추가 기운 뒤였다.리그 재개 후 롯데는 팀 평균자책점 9.00, 타율 0.156으로 답답한 경기력을 펼치는 중이다. 단 2경기뿐이지만, 롯데의 총체적 난국 현주소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롯데 팬은 팀의 기적 같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꿈꾸지만, 롯데는 지난 6월 19일 8위에 자리한 뒤 두 달 가까이 순위 변동이 없다.가을 야구 가능성은 점점 작아지고 있다. 42경기만 남은 롯데는 44승2무56패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