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료, 팬 여러분께 꿈같은 순간들을 선물했다는 안도감과 자부심을 안고 떠난다. 나를 아르헨티나인으로 태어나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아르헨티나 만세!”‘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하늘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더는 볼 수 없게 됐다. 메시는 1일 소셜미디어에 “깊은 고민 끝에 대표팀 은퇴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가슴이 아프고 여전히 쓰라린 결정이지만 이제 때가 됐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썼다.이어 “연거푸 우승을 차지했던 최근 몇 년뿐 아니라 항상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면서 “이 유니폼을 계속 입고 싶어서 늘 최선을 다했다. 여러분이 아르헨티나인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내 모든 걸 바쳤다고 맹세한다”고 덧붙였다.메시는 2005년부터 아르헨티나 대표로 뛰면서 A매치 207경기에 출전해 125골 68도움을 기록했다.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2022년 카타르 대회 때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