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우석(28)이 마침내 집으로 돌아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 도전에 나선 지 2년 8개월 만이다. 미국 무대에 처음 도전장을 낸 2024시즌을 샌디에이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에서 시작한 고우석은 결국 루키리그부터 싱글A, 더블A, 트리플A를 모두 거쳐 마침내 올해 7월 미네소타에서 빅리그를 밟았다. LG로 복귀하기까지 총 13개 팀을 거친 여정이었다.3일 서울 잠실구장 라커룸으로 돌아온 고우석은 동료 선후배는 물론 구단주에게까지 격한 환영을 받았다. LG 동료들은 환영 케이크를 고우석의 얼굴로 던졌다. 구광모 LG 구단주(LG그룹 회장)는 홍보팀을 통해 “미국에서의 용기 있는 도전 인상 깊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고우석에게는 이제 26경기만 남아 있다. 포스트시즌 출전을 위한 선수 등록 마감 기한(7월 31일)을 넘겨 한국에 돌아왔기 때문이다. 고우석은 뒤늦게 복귀한 이유에 대해 “사실 ‘올해 꼭 MLB에 가야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