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연속 최하위 위기에 놓인 키움 히어로즈가 또 하나의 불명예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127경기를 치르는 동안 도루가 단 17개에 그치며 43년간 깨지지 않았던 역대 최소 팀 도루 기록마저 갈아치울 기세다.키움은 2026시즌 7일까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27경기를 치렀는데 팀 도루는 단 17개로 압도적 꼴찌다.팀 도루 1위인 NC 다이노스(134개)의 10분의 1 수준이고, 경기당 도루가 0.13개로 8경기를 치러야 도루 하나를 기록하는 꼴이다.개인 도루 순위를 봐도 극명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리그 1위인 황성빈(롯데·42개)과 2위 박민우(NC·40개)가 이미 40도루를 넘겼고,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24명이다.반면 키움은 두 자릿수 도루는 커녕 5도루를 넘긴 선수도 없다. 팀 최다 도루는 현재 부상으로 빠져 있는 이주형(4도루)이고, 박주홍과 임병욱이 각각 3도루로 뒤를 잇는다.지난해까지만 해도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있었고,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