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가지만 잘해서는 나를 이길 수 없을 것이다.”‘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은 8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킨 지 정확히 100주가 됐다. 이날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배드민턴 대표팀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안세영은 ‘만약 자기 자신을 상대해야 한다면 어떻게 공략하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안세영은 이처럼 강한 자신감을 갖고 한국 배드민턴의 새 역사를 쓸 준비를 하고 있다. 안세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배드민턴 단식 선수 최초의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안세영이 압도적인 세계 최강자가 되기까지는 앞선 두 번의 아시안게임이 변곡점이 됐다. 안세영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17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성인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태극마크를 달며 ‘셔틀콕 천재’로 떠올랐다. 2018년 2월 안세영이 아시아 단체선수권을 통해 국제 무대에 데뷔했을 때 그의 세계랭킹은 1335위였다.‘유망주’ 안세영은 선수 인생 첫 아시안게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