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건물 안전검사’ 고교생들 과학전람회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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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나 다리 같은 구조물에 충격을 줬을 때 나는 소리를 분석해 미세한 이상 진동을 찾아내는 기술을 연구한 고교생들이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제72회 전국과학전람회 학생부 대통령상에 충남과학고 2학년 맹민규·이수인 학생의 연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두 학생은 건물 등 구조물의 서로 다른 재료가 맞닿아 연결된 결합부의 안정성을 간단하게 검사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구조물에 충격을 가하면 발생하는 소리를 수학적으로 분석해 구조물이 어떻게 진동했는지를 계산하고, 결합부 상태에 따라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진동 변화를 찾아냈다. 비교적 간단한 음향 장비만으로도 구조물을 뜯지 않고 결합부의 이상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원·일반부 대통령상은 조선시대 무기 ‘편곤’과 일반 봉의 회전 운동을 비교하는 장치를 개발해, 어려운 물리 원리를 학생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초등교사 3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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