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년 된 하와이 명물 용암아치 붕괴…폭풍 ‘놀로’ 지나간 뒤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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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8718347_frqWd7la_f315341f1ece9e7810f8b266e0408c04beae9a41.jpg약 550년 동안 하와이 해안에 서 있던 높이 27m의 ‘호레이(Hōlei) 해식 아치’가 최근 태평양으로 무너져 내렸다. 허리케인 놀로의 영향으로 공원이 폐쇄된 사이 사라졌지만, 미 국립공원관리청(NPS)은 폭풍이 직접적인 붕괴 원인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2일(현지 시간) CNN 등에 따르면 호레이 해식 아치는 하와이 빅아일랜드 남부 하와이 화산국립공원에 있던 높이 약 27m의 용암 지형이다. 약 550년 전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바다와 만나 굳은 뒤, 단단한 정도가 다른 암석층이 파도에 서로 다른 속도로 침식되는 ‘차별 침식’을 거치며 코끼리 코처럼 생긴 아치가 만들어졌다.NPS에 따르면 아치는 지난달 23일까지도 온전한 모습이었지만 27일 밤에는 이미 무너진 상태였다. 당시 하와이섬은 놀로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국립공원 대부분이 임시 폐쇄됐다. 정확한 붕괴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아치의 붕괴는 이전부터 예견돼 있었다. 2018년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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