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뭐 먹고 살아요?”…정원에서 답 찾은 봉화 청년들 [그 마을엔 청년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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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8718347_5RSodXPJ_9eab0b7592480e85d0b58d96340ba2e96b7cbef8.jpg“청년들이 ‘여기 와서 뭐 먹고 살아요’라고 물을 때 답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정원으로 먼저 수익을 내는 구조부터 만들었습니다.”경북 봉화군에서 청년마을 ‘그린가드너스’를 운영하는 강희원 대표는 원래 서울 사람이다. 봉화와 인연을 맺은 것은 중학생이던 2004년, 부모의 권유로 이곳 대안학교 ‘내일학교’에 입학하면서다. 그는 이 학교에서 인성과 지능 계발에 특화된 프로젝트 수업을 받았다. 내향적인 강 대표는 처음엔 낯설었지만 차차 “이곳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하게 됐다.졸업 후 어학연수를 다녀온 강 대표는 봉화에 정착하기로 마음먹고, 학교에 남아 후배들을 돕기로 했다. 조교로 참여한 그는 봄에는 3개월간 정원을 만들고, 여름에는 등산과 캠핑, 가을에는 독서토론과 스토리텔링, 겨울에는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생애기획’으로 이어지는 사계절 커리큘럼을 함께 운영했다. 특히 정원 수업이 적성에 맞아, 나이 많은 교사들을 대신해 학생들과 현장을 뛰었다.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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