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미 투자를 둘러싼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 정부는 알래스카주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투자와 관련해 경제성과 투자금 회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부담 부과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신속한 결정 및 참여를 강조하고 있다. 외국 기업들을 향해서도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으면 최대 3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알래스카주 LNG 사업과 외국 기업 생산 시설 유치는 미국 내 일자리를 늘리고, 제조업을 살렸다는 성과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고물가를 중심으로 경제 문제가 중간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만큼 해외 투자 유치와 미국 내 공장 늘리기 등을 자신의 치적으로 부각해 지지세를 넓히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경제성’ 따지는 韓 vs 선거 앞 ‘가시적 성과’ 절실한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