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상응 조치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북한군 지뢰에 의해 우리 장병이 심각한 부상을 당한 사건”이라고 밝힌 가운데 최종 결과에 대한 발표와 함께 ‘상응 조치’ 수순에 돌입하겠다는 것. 상응 조치로는 외교적 대응과 함께 우리 군 첨단전력 시연 등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외교안보 분야 정부 고위 소식통은 “이미 폭발 지뢰를 북한군 매설 지뢰로 규정한 만큼 빠르면 이번 주 최종 조사결과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군이 시점을 특정하진 않았지만 북한의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뢰 매설이 있었고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공식화한 만큼 이를 재확인하는 취지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정부는 후속 대응으로 탄도미사일 등 우리 군이 보유한 첨단 무기체계 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주 국방 의지를 부각하는 동시에 북한군과 비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