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 도중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웃자 여야 간 고성이 오갔다. 질의 당사자인 박 의원이 사과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정 전 대표는 “생리현상은 제어하기 어렵다”고 맞섰다.탈북민 출신인 박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국감에서 정 장관에게 탈북민 회유 의혹을 추궁했다. 박 의원은 “통일부 정책지원과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손잡고 한국에 정착해 잘 살고 있는 탈북민들을 지속적으로 접촉해 ‘북한에 다시 가고 싶지 않느냐’ 취지의 북송 회유를 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들은 정 장관은 말도 안 된다는 듯 ‘씨익’ 웃었다. 그러자 박 의원이 “웃지 마십시오”라며 정색했고, “제보가 아주 신빙성 있는 소스로부터 들어오고 있다. 웃지 마십시오”라고 거듭 요구했다.그러다가 정 장관 옆에 있던 정 전 대표도 ‘피식’하며 웃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