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전력 병목에 대기업들 ‘직접 發電’ 검토… 구매 규제 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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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8718399_GIZ64BkE_7d2d0955e9eaca47fcd35386de89014cfbb8a994.jpg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원전을 비롯한 에너지 발전 사업 진출을 저울질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에너지 전문 인력을 잇달아 확충하며 에너지 신사업을 검토 중이고, 포스코그룹은 장기적으로 민간 자본을 투입한 대형 원전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발전 사업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기업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정부가 올 8월 제시한 2040년 최대 전력 추가 수요는 반도체와 AI데이터센터 분야에서만 36GW가 넘는다. 추가 수요를 맞추려면 대형 원전 26기가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새로 짓기로 한 대형 원전은 2기뿐이다. 문제는 기업들의 발전 사업 진출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대형 원전 하나를 짓는 데 약 14년이 걸린다. 늘어나는 수요를 당장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조만간 닥칠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첨단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선 전력구매계약(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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