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현장 대기줄에서 한 관객이 ‘알박기’ 행태에 단호히 대처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콘서트 줄서기 알박기 참교육한 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에 따르면 공연장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 현장에는 실제 대기 인원은 거의 없었던 반면, 바닥에는 “자리 있음, 사진·영상 다 찍어둠”이라고 적힌 종이들이 잔뜩 붙어 있었다. 자리에 실제로 서서 기다리지 않고 종이만 붙여둔 채 다른 곳에서 대기하는 편법을 쓴 것이다.A씨는 “축제 때 돗자리만 던져두고 가는 것과 똑같은 수법”이라며 “다들 어이없어서 쳐다만 보고 있던 와중에 한 관객이 성큼성큼 걸어오더니 바닥에 붙은 종이테이프를 싹 다 뜯어내 뭉쳐서 쓰레기통에 바로 버렸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 몸으로 직접 서 있는 게 줄서기지 종이 한 장 붙여놓고 알박기하는 심보는 대체 무엇이냐”며 “그분 덕분에 뒤에서 진짜 기다리던 사람들이 앞으로 당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