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도발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북한이 복수의 비행장에서 미사일을 탑재한 무인기 시험 발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킬러 드론’으로 불리는 미국의 리퍼(MQ-9) 무인 공격기와 형상이 유사한 북한 ‘샛별-9형’ 무인기가 무장을 탑재하고 타 지역으로 이동해 미사일 시험 발사를 실시하는 등 실전 배치를 위한 전력화를 앞두고 있는 동향이 포착되고 있다는 것. 최근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북한이 비대칭 대남(對南) 무기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정부 고위 소식통 등에 따르면 평안북도 방현비행장에서 북한이 개발 중인 샛별-9형 무인기가 최근 다른 비행장 등으로 이동해 시험 발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무인기 개발 및 시험 거점인 방현비행장에서 핵심 무인기 전력들이 사실상 북한 전역으로 이동하면서 성능 점검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2023년 7월 미국의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와 리퍼를 닮은 샛별-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