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이란 전쟁 여파로 유럽 주둔 미군의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재고가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라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의 잠재적 공격에 나토 회원국이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다.유럽 주재 미국 국방 당국자는 AP통신에 “러시아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패트리엇 미사일 부족이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당국자도 “유럽 주둔 미군과 나토 회원국의 패트리엇 미사일 재고가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미 국방 당국자는 “러시아가 탄도미사일로 군 지휘부나 발전소를 공격할 경우 나토도 패트리엇 미사일이 부족한 우크라이나와 비슷하게 직격타를 계속 맞는 처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유럽에서 미군은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공격을 막을 만큼 패트리엇 미사일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다”며 “단발성 탄도미사일 공격이나 항로를 벗어난 러시아 미사일 한 발에 맞서 방어할 능력도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