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테러 물자 조달 외국인 첫 검거… 테러 조직에 빈틈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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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14_kHUzBpam_f1a1ca651d84bbdda172ecc1571b2fd5a5a7f793.jpg국내에서 중고차와 굴착기 등 장비를 사들여 국제 테러단체에 보낸 우즈베키스탄 남성 4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과거 테러단체에 돈을 송금한 외국인들이 검거된 사례가 있지만 이번처럼 테러단체로부터 자금을 받아 물자까지 조달한 게 적발된 것은 처음이다. 구속된 주범은 유엔이 지정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테러단체 KTJ에서 받은 가상자산으로 물건을 산 뒤 조직 거점이 있는 시리아로 보냈다. KTJ 현지 조직원인 동생에게 포섭됐다고 한다. KTJ는 2016년 키르기스스탄 주재 중국 대사관 차량 폭탄 테러, 2017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자폭 테러 등의 배후로 지목된 악명 높은 조직인데, 여기에 적극 연계된 행위가 적발된 것이다. 이 조직은 안보 당국에 낯설지 않은 곳이다. 유엔은 2019년 우리 정부에 KTJ 조직원의 한국행 시도를 경고한 적 있다. 실제로 전문취업 비자로 국내에 입국한 뒤 테러자금을 송금했던 우즈베키스탄인이 2021년 검거됐고, 지난해에도 자선단체 모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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