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한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기후 변화가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기후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에서는 녹아내린 빙하가 홍수와 산사태를 유발해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이 같은 기후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청소년의 기후 및 환경 지식을 평가하는 ‘기후 수능’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지난달 29일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시험에는 총 110명이 응시했다. 올해는 기존 환경·생태 중심의 출제에서 벗어나 기후 과학과 정책 영역까지 아우르는 융복합형 문항이 출제돼 학생들이 기후 변화를 다각도로 이해하도록 했다.● “수업에서 기후·환경 내용 더 다뤘으면” 14일 환경재단에 따르면 올해 기후 수능 응시자는 110명으로 지난해(81명)보다 35.8%(29명) 늘었다. 김영진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 책임매니저는 “기후 위기를 아이들이 성인보다 훨씬 심각하게 느끼면서 기후 수능 응시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