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배우자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의 영어 실력이 화제다. 24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 주석의 국빈 방미길에 동행한 펑 여사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통역 없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SCMP가 주목한 장면은 펑 여사가 시 주석과 함께 23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 도착하자마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의 영접을 받는 상황에서 나왔다. 양국 정상이 레드카펫을 따라 걸으며 통역을 통해 대화를 나누는 사이 두 영부인은 그 뒤를 따랐다. 이때 두 사람이 통역의 도움을 받지 않고 미소를 지으며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보였다는 것이다. 미국의 한 대중지는 독순술 전문가 니컬라 히클링의 분석을 인용해 펑 여사가 멜라니아 여사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에 관해 묻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펑 여사는 이때 배런의 키를 표시하는 듯 손을 자신의 이마 위쪽으로 올리는 손짓도 보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