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태권도 대표팀의 강상현(울산광역시체육회)이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을 동메달로 마쳤다. 강상현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80㎏ 초과급 준결승에서 마라트 마블로노프(우즈베키스탄)에 라운드 점수 0-2(8-15, 8-8 우세패)로 졌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강상현은 8강전에서 신장 2m가 넘는 잭 머서(태국)를 라운드 점수 2-0(17-2, 15-0)으로 가볍게 꺾고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세계태권도연맹(WT) 남자 80㎏ 초과급 올림픽 랭킹에서 7위인 강상현은 준결승에서 마블로노프를 상대로 고전했다. 강상현은 1라운드 초반 머리, 몸통 공격과 몸통 회전 공격을 연이어 허용하면서 0-9로 뒤졌다. 1라운드 중반이 지난 후 강상현도 몸통, 몸통 회전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초반에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강상현은 2라운드 초반 몸통 공격을 연달아 성공하면서 6-0으로 앞서 분위기를 바